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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다시티 프론트앤드 개발자 나노학위 과정 종료 및 후기
    소소한 IT 이야기 2018. 10. 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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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Udacity 프론트앤드 개발자 나노학위 과정을 끝냈다. 과정 도중도중마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어쩌다보니 시간도 많이 늦춰졌지만 과정 자체를 끝냈다는 마음에 아쉬움이 느껴지는 동시에 이제 무엇을 해야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다 포트폴리오 사이트 프로젝트도 하나 진행했다.


    나노학위 과정을 무사히 진행하여 종료한 사람들에게는 아래와 같이 멋있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아래의 수료증은 링크로도 접속이 가능하여 진위 여부를 확인가능하다.



    과정을 수료하고나니 Udacity 나노학위 졸업자들 모임의 Slack에 초대되어 활동하고 있는데 초급 개발자들의 고민들이나 전세계 개발자들의 생각이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상당히 재미가 있다.


    우선 프로그램의 후기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볼까한다. 원래는 한달에 199달러의 비용으로 1년안에 수강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수 있었지만 현재는 899달러? (나때는 999달러였다 비싸다고 내려간듯.. ;ㅅ;) 의 비용으로 4개월안에 모든 프로젝트와 학습내용들을 학습하여야 수료증이 발급되도록 전환되었다. 아무래도 한달에 돈만내고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렇게 시스템이 전환된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비용 부분은 좀 아쉽지만 어쨌든 시간이 좀더 촉박해지고 돈이 한번에 내다보니 그만큼 의욕이 생길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주는건 사실이라 괜찮은것 같긴하다.


    Front-End Web Developer Nanodegree 과정은 기본적으로 프론트앤드 개발자의 시작을 도움주는것은 확실하다.

    HTML5, CSS3, JavaScript 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프론트앤드 프레임워크인 Angular나 Ember같은것들도 다룬다. 매 코스마다 제출해야하는 프로젝트들이 존재하는데 코드 리뷰어들이 마음에 안들면 얄짤없이 다시 수정하거나 다시 코드를 짜서 제출해야한다. 물론 남의 코드 도용도 안된다. (선별하는 자체 시스템이 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첫 프로젝트가 내 포트폴리오 사이트 만들기인데 그냥 HTML 페이지 한장짜리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다. 기본적인 HTML과 CSS를 활용해서 디자인하는데에 중점이 맞추어져있는것같다. 



    나의 경우에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부터 기술부분에서 좀더 능숙해진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이 앱을 CRUD의 방식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이 프로젝트는 현재 완성되었으며 아래 링크에서 확인가능하다. 


    NodeJS와 Express 프레임워크와 LowDB를 사용하여 JSON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게 되어있는데 이는 생활코딩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MySQL이나 다른 DB를 써서도 만들수 있긴했지만 현재 내가 안정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서버가 없는것같아서 오직 NodeJS만으로 DB단까지 관리를 하게 만들어두고 싶었다. 게다가 프로젝트가 규모가 크지 않으니 딱 적당하다 ㅎㅎ


    생긴건 이렇게 생겼다.. 디자인이 제일 힘들었던것같다... 반응형도 어느정도 구현했다. 모든 포트폴리오를 추가, 삭제, 수정, 읽기가 가능하게 만들었고 덧붙여서 이력서와 LinkedIn 정보도 추가하였다. 추후에 기능추가가 있을예정 ^^..




    포트폴리오 사이트 접속 ! : https://goo.gl/Pt6sYW

    Heroku Free NodeJS 서버에 업로드 되어있기에 처음 접속할때는 조금 오래 걸릴수도 있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접속가능하다. 모든 데이터는 Github에 원본이 저장되어있으므로 마음껏 삭제, 수정, 추가해도 무관 ^^..


    갑자기 자랑글로 변질됬는데.. HTML 한장짜리 포트폴리오 이후에는 JavaScript와 HTML Canvas를 활용한 게임만들기, 함수를 활용한 Memory 카드게임..  Jasmine을 활용한 TDD 기법 활용등 어느정도 심화 부분까지 들어가긴한다. 그리고 API를 활용한 프로젝트들도 있고.. (NYT API와 구글지도 API 활용) 개인적으론 여기 있는 모든 프로젝트들을 통과 했을 경우에 이제 초급 개발자로서의 시작을 할수 있는 단계라고 봐도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강좌 후반부가 살짝 아쉬웠는데 Gulp 같은것도 다루고 Angular, Ember같은 프레임워크 같은 부분도 다루긴하지만 심화과정으로 다루지 않고 비교적 강좌가 예전에 만들어지다보니 버전 충돌로 작동이 안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이는 Udacity 졸업자 커뮤니티에서도 나왔던 말.) 하지만 이는 온라인 과정들의 공통적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전에 공부하던 벨로퍼트님의 React 강좌도 비슷한 이유로 개편이 되었고 지금은 유료강좌가 되었지만! (오늘 결제를 했다!!! 심지어 단돈 9900원이다!!) 강좌진 입장에선 항상 업그레이드 되는 기술을 어떻게 강좌에 반영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생길듯 하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발자는 평생 공부를 해야하는 직업이기에 어느정도까지의 단계가 오면 그러한 문제점들은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것 또한 능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컴퓨터 자체에 익숙하지 못한 분들은 그러한 문제점들을 스스로 검색-> 해결까지의 단계가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이더리움 dApp개발 공부를 생각하고 있지만 가끔 뭐라고 검색해야할지 키워드 조차 생각이 안날때도 있기때문 ^^;;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Reddit 같은곳의 LearningCodingOnline 같은 서브레딧에 가보면 Udacity같은 온라인 코스들이 굉장히 많다. 그런곳에서 Udacity 나노학위에 대한 글들을 검색해보면 공통적으로 그 나노학위를 받았다는것만으로는 취업이 어렵다, 다만 이력서에 그 기록과 함께 그 기술들을 증명할 포트폴리오가 존재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Udacity 졸업자 커뮤니티에 가보면 이제 나노학위를 끝냈는데 뭘해야합니까? 라는 질문이 자주 올라오는데 여기서 부터는 본인의 영역이라 확실히 어려운 문제이긴한것같다.



    나의 경우에는 내가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제작해보면서 이런저런 기술들을 추가해보면서 익숙해지는 방법이 제일 좋았던것같다. 내가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든것도 취업을 위해서 잡코리아, Indeed, 사람인, LinkedIn 여기저기 이력서를 작성해봤지만 내가 개발자인 이상 포트폴리오를 가장 부각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어서 만든 이유가 가장 크다. 또 실제로 만들면서 이것저것 새로운 기술들을 알수 있고 API나 해당 언어를 좀더 익숙해지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게다가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에러를 잡는 능력역시 늘어난것같다ㅎㅎ.. 또 만들면서 이런저런 기능이 더해지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또 공부를 해보면 선순환의 법칙이 성립된다.


    결론적으론 Udacity 강좌 자체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 다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다른 온라인강좌들을 알아보는것도 좋은 선택인듯 하다. edX, Udemy 같은 해외사이트들도 있고 국내에는 인프런같은 사이트들도 있는데 Udacity에 비해서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물론 학생케어나 이런 부분은 Udacity가 조금 더 나을수도 있지만 워낙에 가격이 비싸기도하고 개발자라면 Stackoverflow를 활용하는게 더욱 빠를수도 있고 스스로 답을 찾는 방법 역시 능력이라고 보기때문이다. 다만 나의 경우에는 영어와 익숙해지기 위해서, 개발을 영어로 공부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과 그래도 Udacity라는 네임벨류 때문에 강좌를 들어본것이다. 거기에 나의 경우에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거쳐왔는데 그러한 플랫폼간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부분들도 재미가 있기때문이다.


    다음 목표는 React.JS이다. 이미 벨로퍼트님의 강좌를 구입했고 지난번에 Scrimba에서 진행했던 ReactJS Chat 앱을 좀더 보완해볼 생각이다. 그때 React를 학습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개념이나 프레임워크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기 때문이다. 그다음에는 Spring도... 다시해볼까 싶다. 인프런에서 React 강좌를 들으려고 보니 2018년 최신의 Spring 강좌가 올라온걸 봤기때문이다.. 3년전에 Java와 Spring도 공부했었고 이걸로 영화예매 사이트 프로젝트도 진행했었지만.. 워낙 기간이 예전이다보니 개념이 가물가물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어떤 기술을 다시 공부하거나 새로 공부하는 것은 나의 삶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ㅎㅎ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얼마든지 여기 댓글을 작성하면 답변을 달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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