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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 직장 없이 자유롭게 돈 버는 사람들을 읽고취미/도서 2019. 9. 30. 15:20반응형
항상 취업 시장을 생각하면 보통 잡코리아나 사람인 같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고 취업을 하는 구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재택근무, 원격근무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최근에 국내 재택,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기업에서 디지털 노마드에 관련된 도서를 읽고 지원 자격이 된다고도 하였고 평상시에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단어랑 뜻만 대략적으로 알았지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이다. 다음날 도서관에 가서 디지털 노마드 관련 도서를 찾아보니 이 책 말고도 여러 책이 있었지만 우선 이 책이 가장 유명한 것 같아 빌려보았다.
내 주변에서도 전통적인 사무실을 가진 직장인들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내 주변에서도 그림그리는 직업으로 프리랜싱으로 돈을 벌고 있는 친구들이 꽤나 있다. 다만 나의 경우에는 프로그래밍이지만 프리랜서를 제외한 디지털노마드 개발자들을 실제로 만나본적은 없다.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서 궁금해져서 구글도 검색을 많이 해보았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성공한 케이스가 별로 없는듯하다. 하긴 외국에서도 이제 재택근무, 원격근무의 개념이 뿌리내린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에 경험한 내가 생각하는 기업들은 생각보다 아직까진 보수적이고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그러한 경향은 더 강하게 보이는 것 같았다. 물론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디지털노마드에 대한 열망이 더 강해 진건 사실이지만 그저 인터넷으로 돈 벌기가 당연히 만만치 않다는 건 많이 경험해 봤기 때문에 조금 애매한 구석이 없잖아 있긴 하다. 실제로 구글 에드센스의 경우에도 내가 벌어들인 수익은 그리 많지 않다.
내가 처음 구글 에드센스를 시작한것은 2014년으로 당시에 구글 에드센스 관련한 강좌도 당시에는 백만 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매했었다. 당연하게도 초반에는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다.
이후로 강좌같은것들을 보면서 수익을 서서히 늘려가서 위 사진보다는 많이 늘었지만 실제로 내가 직업을 가지지 않고 생활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절대로 불가능하게 보였다. 사실 1년 수익을 계산해보면 한 달에 치킨 한 마리 먹는다는 생각을 하면 괜찮지만 수입 없는 생활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많이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키워드가 중요하다는것도 알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내가 관심 가지지 않는 분야에 대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가 아닌 억지로 글을 쓰곤 싶지 않아서 (그렇게 하면 꾸준함도 안될 것이고..) 이 블로그는 계속 프로그래밍 블로그로 남겨두고 있다.
프리랜싱같은 업무에도 도전해보았다. 미국에는 'Upwork'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전세계에서 할수 있는 프리랜싱의 종류가 다 여기에 있다. 다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는데 프로그래밍의 급여 단가가 미국에서는 굉장히 높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작성한 게시글에 따르자면 웹개발자들은 이정도는 받아야한다는 표를 만들어 두었다.
다만 내가 찾아본 프리랜싱 공고들을 살펴보면 위에 해당되는 급여를 주는 곳은 정말 한 군데도 보기 힘들었다. 이유로는 결국 프리랜서들이 시간당 단가를 경매의 형태로 붙이게 되는데 아무래도 인도 같은 곳에서는 시급이 낮기에 시간당 5달러 같은 저임금에도 만족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이 책의 저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들에 대해서 설명해두었다. 하지만 내가 드는 생각은 그 바탕에는 모두 꾸준함과 관심이 오랜기간동안 유지되어야함이 바탕이되어야하는것같았다. 최근에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이 하느라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몇 가지들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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