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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이민 2015. 12. 2. 00:40반응형
오랫만에 블로깅하는거지만 뜬금포로 현재 이민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되었다.
지금까지의 모든 계획을 뒤엎고 목표를 이민으로 돌려둔 상황이다. 11월 30일, 이주공사와 1차 계약을 마친 상태이고 미국 노동부에서 필
요한 각종 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해둔 상황이다.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급격하게 이민을 준비하여야겠다는 생각 자체는 10월 말부터였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제들.. 그리고 내게 직면한 문제들이 더이상 노력으로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점을 눈으로 확인한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던가 한다.
11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이주공사 탐색과 방문 상담을 통하여 실질적 이민을 위하여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방법이 있는지 등을 모색하였고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하였겠지만 사실상 EB-3이라고 불리는 비숙련 이민이 가장 이민 가기 쉬운 방법인것같아 선택하였다.
지금 신청하였으니 지금으로부터 빠르면 1년6개월 감사시 2년6개월까지도 말을 하는데 항상 최악을 생각해두는 나로서는 3~4년까지도 생각하여 제2의 계획을 생각해둘 생각이다.
지난 11월 한달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민을 정말로 가야겠다는 마음먹은 달이자 실제로 계약까지 마쳤으니 말이다.
여러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내가 직접보고 느낀점으로 보았을때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개선될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물론 노력이 부족했다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서도 내 정치적 신념, 가치관에 반해 우리나라에서 내가 바꿀수 있는 구조 자체가 아니라 언젠가는 변화하겠지만 그건 내 세대가 아니라는점, 그리고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사회적 이익이 개인의 이익보다 우선되어야한다고 했던것이 최근에는 개인의 이익이 사회적 이득보다 우선되어야한다는 점으로 생각이 바뀌면서부터인것같다.
그리고 내 나름대로 공익적 사유로 사회에 어떠한것을 내가 가능한 범위이내에서 할수있는것들을 해왔지만 그 노력들을 전부 무시하듯이 전혀 바뀌지도 않았고, 바뀔 가능성조차 보이지않는다.
마지막으로 그러한 정신적인 신념들을 제외하더라도 적어도 눈을 확인가능한 금전적인 부분들, 숫자적인 부분들도 갈수록 악화되고있을뿐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그런말을 한적이 있다. 너무나 부정적인 요소들만 많이본다고.. 사실 그러한 면이 없잖아있지만서도 그러한 부정적인 면을 보지 못하고 항상 이루어질수없는 이상적인 목표를 바라만 본다면 언젠간 피를 본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또한 나 자신또한 이상주의자였으나 어느순간 극도의 현실주의자로 바뀌어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 내가 갈 나라인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하였다.
물론 비교점들은 가장 중요한 숫자적인 부분, 각종 OECD데이터들을 참고하였고 사실 분위기라던지 그러한 부분은 내가 실제로 가지 않은이상 알 길이 없기에 잘 모르겠다..
요즘드는 생각은 어떠한 선택이든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는점이다. 그 점을 믿고 이번 이민계획을 실현화시켰다.
이제 신청했으니 빨라야 1년6개월 늦으면 2년6개월이라는 말을 믿고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그동안 한국에서 준비해야할것들, 준비할것들을 정리하고 기록할 생각이다.
물론 그중 1순위는 단연 영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IELTS가 더이상 무의미 해진상황이지만 공부도 할겸에 IELTS점수를 노리고 공부를 해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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